창업가를 위한 브랜딩의 기술, Brand The Change 1편
Brand The Change
이 책은 창업가, 마케터, 디자이너, 사회적 기어가, 혁신가를 위한 브랜딩 가이드로서 23개의 툴과 14개 사례 연구를 제공한다.
저자는 "앤 밀튼버그"
네덜란드 출신의 브랜드 개발자로, 제네바, 바마코, 서울, 나이로비, 보스턴, 그리고 리야드 등 다양한 지역에서 일한 경험이 있으며 현재는 케냐에 거주하고 있다. 디지털 노마드를 꿈꾸는 나같은 사람에게는 그야말로 꿈에 가까운 직업이 아닐까 싶다.
브랜딩을 하는 사람들 중에는 디자인을 전공한 사람이 많은데, 특히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사람들이 많다. 그 이유는 시각디자인 전공 커리큘럼 중 브랜딩 과목이 있기 때문이다. 내 생각에는 브랜딩을 한다는 것은 보여주는 직업이기 때문에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사람이 유리하지 않나 싶었지만, 실상은 그렇다고 한다.
저자인 앤은 왕립미술아카데미에서 디자이너 과정을 밟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몇몇 브랜딩 에이전시에서 일했다. 디자이너로 시작해서 브랜드 전략가로 활약하다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자리까지 올랐는데, 이후 자신의 전문성으로 사회 변화에 영향을 주는 아이디어와 사람, 제품과 서비스 등을 키우는 데에 집중했다고 한다. 영향을 주는 사람, 인플루언서가 된 것이다.
2014년에는 브랜드 전문 교육기관인 브랜들링(Brandling)을 설립하여 교육 분야까지 확장했다.
Brand는 어떤 의미일까?
https://en.wikipedia.org/wiki/Brand
Brand - Wikipedia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Identification for a good or service Ferrari was the world's most powerful brand in 2014 according to Brand Finance.[1] The Coca-Cola wordmark is a distinctive brand logo used to attract the attention of people attendi
en.wikipedia.org
Branding이란 무엇인가?
브랜딩의 역사로 살펴보면 브랜딩은 전 세대와 문화에 걸쳐 행해진 인간 고유의 활동으로, 나는 누구인지, 그리고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주는 방식이다. 오래전부터 예술가들은 작품에 이름을 남겼고, 보석 세공사는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 품질 마크를 찍는 방법을 고안해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브랜딩이란 산업혁명 시기에 형성된 의미이다. 입소문 만으로 인지도를 올리기에는 산업 규모가 방대하게 커진 오늘날, 구매자로부터 신뢰와 충성도를 높이고,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품질이 고만고만해진 그 때, 생산자는 자신의 상품을 돋보이게 만들기 위해 차별화된 요소를 고안해내야만 했다. 비로소, 소비자의 감성에 호소하는 광고, 마케팅, 브랜딩이 진가를 발휘하게 된 것이다. 오늘날에는 개인 뿐 아니라, 정치가 등 명인사, 제품과 서비스 등도 브랜딩을 활용하여 대중에게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의도한 느낌을 끌어내려고 노력한다.
"브랜드란 누군가가 한 제품이나 서비스, 혹은 어떤 기업에 관해 느끼는 직감과 같은 것이다. 당신의 설명이 아닌 사람들의 평가가 곧 브랜드가 된다." 마케팅 전문 작가, 마티 뉴마이어
"브랜드는 그것을 경험한 사람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는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브라이언 콜린스
브랜딩이 나에 대한 타인의 생각과 감정에 개임하는 행위라면, 심리작전이다. 대중의 마음에 자리를 잡고 그들의 지지를 얻는 것. 어떻게 해야할까?
1. 우선 알려져야 한다.
2. 내가 누구를 위해 무엇을 제공하는지 명확해야 한다.
3. 고객의 필요를 충족시킨다.
4. 신뢰를 얻고 이미지를 각인하는 데에 성공한다.
브랜딩의 효과?
사업을 할 때 뿐만 아니라 모든 의사 결정을 내릴 때에는 불필요한 부분을 거르고 필요한 것에 집중하는 태도가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브랜딩을 통해 목적을 설정하고, 방향성을 정한다면 이 영역에 도움이 될 것이다.
브랜드와 마케팅, 어떻게 다른가?
브랜딩 안에는 마케팅, 광고, 상표, 영상 등 브랜드와 관련된 모든 활동과 결과물이 속한다. 브랜드의 정체성을 가지고 하는 모든 행위는 브랜딩, 마케팅은 그의 행위의 일부이다.
강력한 브랜드가 뭐지? 측정 가능한 요인으로 살펴보자
확실한 포지셔닝, 브랜딩은 선택이다. 이것저것 다 하려고 하면 이도저도 아닌게 된다. 이것저것 다 있는 김밥천국이나 편의점은 가격대나 편의성으로 포지셔닝을 한 것이다. 편의점의 경우라도 보통 집에서 가까운 곳을 가지만 나름의 특징은 있다. 미니스톱의 아이스크림을 좋아한다면 미니스톱으로, gs 도시락이 먹고싶다면 gs25, 해당 편의점 브랜드의 쿠폰이 있다면 그 브랜드로 선택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에서 가깝거나, 매장이 넓고 종류가 많아서, 또는 위치 상의 이점으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편의점 안에는 수많은 브랜드의 상품이 있지만, 편의점 브랜드간에는소비자가 크게 차이점을 인지할만한 브랜드 자체의 인지도는 약한 편이라고 볼 수 있다. (개인 의견)
Why? 강력한 이유가 있는가? 목적은 브랜드의 방향이 되고, 드넓은 수평선에 밟고 나아갈 지향점이 된다.
사람들의 입에 자주 오를만한 이야기. 매력적인 이야기. 사람의 마음을 끄는 스토리텔링이다.
자신이 하는 일의 계기가 된 특정 순간이나 인물, 또는 사명감이나 통찰력에 관한 이야기를 만들어보기를 추천한다. 브랜드와 관련된 인상 깊은 이야기는 소비자와 브랜드를 끈끈하게 만들어 준다. 이야기를 통해 공감한 소비자들은 자연스럽게 입소문을 내줄 것이다.
이 얘기를 읽고보니 교보문고와 SPC가 떠오른다. 교보문고는 회장의 가치관에 의해 가난한 자에 대한 관용과 따뜻한 마음이 회자되었고, SPC 생산 공장의 경우 충격적인 사고로 사람들의 입에 회자되며 이미지가 확산되었다.
명확한 커뮤니케이션. 대중을 위한 가치와 세상을 향한 가치를 구체적으로 명시하자.
살아 숨 쉬는 브랜드를 만들어보자.
브랜드의 가치가 브랜드를 경험하는 어떤 곳에서라도 느껴질 수 있도록.
현실성과 신뢰도
고객이 브랜드를 실질적으로 마주하는 시간은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할 때이다. 브랜드를 구축할 때에는 지킬 수 있는 약속만 해야한다.
MPESA, The Dutch Weed Burger
사회적 선을 앞세우기 전, 소비자부터 제대로 파악한다. 좋은 의도만 내세우다가 시작부터 자격을 박탈당할수도.
사회적 이미지를 앞세운 뒤, 완벽하게 지켜지지는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의 사랑이 식지 않은 브랜드도 있다. 네덜란드의 초콜릿 브랜드 "토니스 초콜릿"
토니스 초코론리은 ‘공정무역’이라는 가치 외에도 색다른 맛과 화려한 패키징,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기 때문이다. 토니스 초콜릿에선 해마다 새로운 맛의 신제품을 내놓고 있으며, 초콜릿 트럭을 만들어 도시 곳곳을 돌아다니며 무료 시식도 제공하고, 공정무역을 설명하면서 소비자를 만나고 있다.
(출처 : http://realfoods.co.kr/view.php?ud=20191213000660)